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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은 한 명의 게스트와 그의 인생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는 형태의 심층 토크쇼로정해져 있는 방송식 문답이 아닌, 사석 모임인 듯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대화의 묘미가 시청자들에게 진솔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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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신의 이름을 포함 시킨 '대화의 희열'이라는 프로그램 명에 대해 "'대화의 희열'이라는 프로그램 명은 제가 지은 게 아니다. 처음에 프로그램 명을 듣고 정말 저는 계속해서 바꾸자고 했다. 그런데 녹화 직전까지도 고집하면서 이 프로그램명을 들이대더라. 결국 하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프로그램 명은 함께 하시는 김중혁 작가님이 지어주셨다. 이 프로그램이 잘 될 확률이 없으니까 잘 안되면 나한테 독박 씌우려고 하나 보다. 이 사람들 아주 나쁜 사람들이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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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에 대해 "2009년 처음 '스케치북'을 시작했을 때, 2회 정도 방송이 되고 난 후에 대기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다. 그때 어떤 기자분께서 제게 '이제 TV 활동을 시작하시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당시 난 '제가 할 수 있는 건 딱 여기까지 일 것 같다'고 답한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고 10년의 시간이 지났고 그 사이에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TV에 많이 노출이 됐다. 지금은 뮤지션보다는 방송인으로 비춰질 정도다. 사실 너무 많이 프로그램을 하는 게 아닌가 고민도 한다"며 "제가 방송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건 제가 방송의 중심부로 오고 싶다는 어떤 욕심이나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 '스케치북'을 오래 하다 보니까 '스케치북'을 거쳐간 PD만 서른 명이 된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인간 관계라는 게 생기고 또 누구와는 더욱 깊어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그 동료가 하는 다른 프로그램에 발을 담그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지금까지 제가 출연했던 거의 모든 프로그램은 그런 식으로 이어졌다. 현재의 모든 게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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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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