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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은 '공감토크'의 주제 '부부는 OO으로 산다'에 대해 "우리 부부는 늘 싸우면서 살아야 사는 맛이 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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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옥희는 "오늘 아침에도 방송 출연 못할 뻔 했다. 나하고 연락이 안된다고 '나 찾을 생각하지 마'라는 문자를 보냈다. 휴대전화가 진동으로 돼있어서 못 들은 건데 '아침마당'에 안 나오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미쳤어? 망할 거면 혼자 망해 나까지 망하게 하지 말라'고 했다. 늙어서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다행인데 못 나오면 어떻게 하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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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희 남편 홍수환은 1970년대 최고의 권투영웅이었다. 197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아놀드 테일러'를 꺾고 WBA 밴텀급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시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는 그의 말은 국민 유행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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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에 반한 두 사람은 불같은 열애 끝에 1977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1년여 만에 이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혼 후 뒤늦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16년 만에 극적인 재결합을 하며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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