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팀셰프' 태국팀이 캠핑요리로 배우 강한나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승리했다.
8일 방송된 JTBC '팀셰프'에서는 '캠핑'을 주제로 한국과 태국의 셰프들이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열 번째 스페셜 맛 평가단으로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배우 강한나가 함께했다.
강한나는 "현재 드라마 '아는 와이프'를 촬영 중이지만, '팀셰프'를 챙겨볼 만큼 애청자다"라며 "이준 셰프의 레스토랑에도 방문했다. 양 국의 셰프들의 요리가 과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한나는 남다른 미식 이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한-중-일-양식은 물론이고 네팔, 러시아, 모로코 음식 등을 찾아 먹을 정도로 맛에 호기심이 많다"며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찾고 싶다"고 양 팀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국 셰프들은 요리 대결 주제가 '캠핑'인만큼 야외에서 직접 캠핑 요리를 해보며 연구했다. 팀을 짜서 요리했고, 각각 닭, 등갈비를 이용한 요리부터 고급진 디저트까지 다양한 캠핑 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본격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이번 대결이 '캠핑'인만큼 한국과 태국의 셰프들은 '전기&가스 사용 금지' 미션을 받았다. 스튜디오에는 숯불이 담긴 화로가 들어왔고, 양국 셰프들은 제한시간 30분 내에 오직 '불'을 이용해 요리를 완성해야했다.
한국팀은 최소한의 도구를 사용해서 캠핑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요리를 준비했다. 양갈비 직화구이와 닭다리 꼬치구이, 연어로 만드는 파피요트 요리, 그리고 밥을 요리했다. 특히 이준 셰프는 "저도 연구 중인데, 지퍼백과 물만 활용해서 밥 짓기에 도전해보겠다"고 선언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참치 김치찌개도 곁들여, 총 7가지의 요리에 도전했다.
태국팀은 "모두 캠핑용 재료를 사용해서 요리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또한 태국팀 역시 태국식 코코넛 찹쌀밥을 짓겠다고 밝혔다.
맛 평가단 강한나는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완전 새로운 요리를 먹어보고 싶다. 그런 팀에게 한표를 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요리 대결이 시작되자 강한나는 두 손을 모은 채 자리에서 일어나 요리과정을 내내 지켜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국 대표 셰프들은 요리 도중 숯불 화력 조절에 실패해 접시와 나무꼬치를 태우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요리 현장은 맛있는 향기로 가득찼다. 오직 숯과 그릴만을 이용해 '캠핑 요리'를 한 두 팀은 연어 파피요트와 농어 소금 직화구이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한-태국 퓨전 캠핑 요리를 선보였다.
이윽고 MC들과 맛 평가단은 시식을 시작했고, 특히 강한나는 섬세한 시식평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음식을 시식하면서 강한나는 "소스에 고수가 들어간 것 같다" "새로운 상큼함이 느껴지는데, 라임에서 우러나온 것 같다"며 요리에 사용된 식재료를 척척 맞혔다.
이후 출연진은 한명씩 진지하게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 결과 태국팀이 4표를 얻어 승리했다. 강한나는 "두 팀 다 맛있게 먹었지만, 태국팀이 만들어주신 코코넛 밥과 만능 소스가 새롭고 이국적이였다. 외국에서 캠핑하는 기분이여서 좋았다"면서 "캠핑을 해본 적 없는데도 양 팀 요리를 맛보고 나니 외국에서 캠핑한 기분이다"라고 극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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