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상대 왼손 선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왼손타자를 7명이나 배치했다.
두산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허경민과 김재호를 제외한 7명의 타자를 모두 왼손타자로 배치했다. 1번 허경민(3루수)에 이어 정진호(우익수) 최주환(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오재원(2루수) 등 중심타선을 모두 왼손으로 꾸렸고, 김재호가 6번으로 배치되고 이후 7번부터 오재일(1루수) 박세혁(포수) 정수빈(중견수) 등이 모두 왼손타자였다. 이날 롯데의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가 왼손 투수임에도 왼손타자를 많이 넣은 것도 이유가 있다.
양의지와 박건우가 나오지 않으면서 왼손 타자가 늘어났다. 양의지는 타격 때 타구에 왼쪽 발에 맞은 여파가 아직 남아있고, 박건우는 오른쪽 옆구리가 좋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다. 외국인 우타자인 스캇 반슬라이크가 허리가 좋지 않아 1군에 없는 것도 우타자 기근에 빠지게 했다.
왼손 타자들의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나쁘지 않은 것도 두산이 왼손 타자들을 고민없이 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최주환이 4할, 김재환이 3할4푼8리, 오재원이 3할7푼5리 등 왼손투수에 강했고, 정진호도 왼손투수에 3할2푼8리로 좋았다. 오재일도 왼손 투수에 2할9푼5리로 오른손 투수를 상대했을 때(0.236)보다 더 잘쳤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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