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서 김재환의 홈런 두방 등 4개의 홈런을 포함해 19개의 안타를 치며 17대4의 대승을 거뒀다.
1회초 허경민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분좋게 시작한 두산은 3회초 김재환의 스리런포 등으로 5점을 더해 6-0으로 앞서며 확실히 기선을 잡았다. 4회말 민병헌의 투런포로 6-2로 쫓겼지만 곧이은 5회초 오재일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뽑아 9-2로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곧이은 6회초 김재환의 투런포 등 6안타 1볼넷으로 7점을 더해 16-2로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재환은 이날 홈런 2개로 38홈런을 기록해 홈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5⅓이닝 동안 5안타(3홈런) 4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롯데는 선발 듀브론트가 3회도 넘기지 못하고 2⅔이닝 동안 7안타(2홈런) 6실점으로 무너지며 제대로 반격도 하지 못하고 패했다. 민병헌과 번즈, 이대호 등이 홈런을 치며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로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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