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 게임엑스코인월드는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 '게임엑스코인(GXC)'이 토큰뱅크와 코인레일 사이트를 통해 프리세일 판매를 시작한지 1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추세여서 많은 프로젝트들이 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게임엑스코인의 완판 소식은 블록체인업계에서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게임엑스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자산의 교환가치를 확보하고, 게임 자산 거래 및 결제 과정에서 중개자가 아닌 게임사와 유저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메커니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엑스코인은 지난 10일 낮 12시에 코인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가 개시돼 57분 만에 준비된 모든 수량이 팔렸고,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토큰뱅크에서 프리세일이 진행돼 역시 1시간여 만에 모든 수량이 판매됐다.
하락장 속에서 게임엑스코인의 완판이 가능했던 원인으로는, 개발 경력 20년인 이상의 대표, 서울대 블록체인학회(디사이퍼) 소속 개발자 등 뛰어난 맨파워를 자랑하는 팀과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김강석 블루홀 공동창업자, 최관호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블록체인 거물 투자자 윌 오브라이언 등이 어드바이저로 포진해있고 네오위즈블레스·XL게임즈와 같은 10여개의 게임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한편, 게임엑스코인은 이번 세일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들을 위해 추가로 2차 프리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