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말리는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악재를 만났다.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 키버스 샘슨이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1군 등록이 말소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른쪽 팔꿈치 피로 누적에 따른 휴식 차원이다. 현 시점에선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샘슨은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8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한 마운드의 주축이다. 갈길이 바쁜 한화로선 일시적이긴 해도 샘슨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화는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끝난 뒤 3연승을 거두고, 3연패를 당했다. 3연승 기간에 단독 2위로 올라섰다가, 연패에 빠지면서 3위로 다시 내려왔다.
샘슨은 지난 9일 LG 트윈스전에 등판해 3⅔이닝 동안 7안타 6실점하고 조기강판됐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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