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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다. 가족의 한국 이주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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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보낸 3주. 코치진은 포르투갈 현지 생활 정리 및 가족을 데리고 올 여유가 없었다. 9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코치들은 잠시 짬을 내 포르투갈에 간다. 돌아올 때는 가족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다만, 벤투 감독은 협회 미팅 및 국제축구연맹(FIFA) 어워즈 참석 관계로 이들과 동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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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면담 때부터 한국축구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굳은 결심은 행동으로 이어졌다. 벤투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뒤 NFC 2층에 사무실을 얻어 선수 파악 및 전력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감독 및 코칭스태프 일산 거주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또 다른 협회 관계자는 "부임 초기의 몇몇 적응 과정을 놓고 '잘한다, 못한다'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감독이 보이는 모습이 매우 열정적이다. 그 부분은 높이 산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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