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최근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는 백두산의 김도균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불타는 청춘>에서 '볼매' 캐릭터로 많은 여성 출연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는 김도균. 그러나 아쉽게도 실제로 인연이 되는 경우는 없었는데... 그 이유는 기타가 질투(?)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타는 조금만 관심과 애정을 덜 주어도 마치 질투를 하는 듯 원하는 소리를 내주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뮤지션이라면 이성보다는 음악이 우선일 수밖에 없다고... 그런 김도균의 모습에서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날, 녹화장에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영재발굴단 특별기획 [밴드스쿨]의 멤버이자,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16살 '정우빈' 군의 방문이었다. 우빈 군은 평소 존경해온 김도균과의 만남에 엄청난 영광이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우빈 군은 최근 권위 있는 음악 콩쿨에서 모든 악기를 통틀어 중등부 금상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에 기타 연주가 빠질 수 없을 터, 즉석에서 특별한 합주가 이어졌다. 오늘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합주 외에 각자의 매력이 드러나는 독주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 한 치도 녹슬지 않은 김도균의 매력적인 연주와, '숀'의 'way back home'을 재해석한 우빈 군의 연주까지... 들으며 절로 황홀해지는 기분에 MC들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한다.
기타 없이 못 사는 두 남자, 순수하고 아름다운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대한민국 밴드의 미래를 짊어진 16살 기타리스트 정우빈 군의 이야기가 9월 12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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