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최유화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에서 마지막까지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재발견 스타로 떠올랐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던 '라이프'(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는 지난 1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에서 최서현(최유화 분)은 예진우(이동욱 분)와 함께 예선우(이규형 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색하면 어쩌지 하는 진우의 걱정도 잠시 서현은 금새 선우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선우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닥에 서슴지 않고 앉는 등 시종일관 선우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번 최서현의 따뜻한 심성을 가늠케 했다.
최유화는 '라이프'에서 부정부패로 가득한 현실 속 진실을 쫓아 다니는 새글21 기자 최서현을 맡아 시청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등장 초반, 사뭇 길지 않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신선한 마스크와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최서현' 캐릭터와 어우러지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배우 최유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권력보다는 힘 없는 약자의 편에 서 '사람이 먼저'라는 최서현의 소신을 밀도 있게 연기한 최유화는 극이 전개 될수록 캐릭터를 완성시켜 나가며 시청자들의 극 몰입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야기 중반부터는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주요 인물로서 극의 전반을 이끌고 나가며 활약해 '사람 냄새 나는 기자', '신념의 아이콘', '따뜻한 인간상'이라는 다양한 수식어를 남기기도 했다.
최유화는 '기자'라는 역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소신 있고 강단 있는 '이상적인 기자'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앵커 출신의 기자'라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에 앞서 전?현직 앵커 및 정치?사회부 기자들을 만나며 말투부터 손동작까지 사소한 습관을 바꾸려 노력하는 등 기자 역할에 온전히 녹아 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최유화는 올해에만 드라마 '슈츠', '미스트리스', '라이프'까지 세 작품을 소화하며 전혀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를 연기해냈다. 또, '라이프'에 연이어 현재 영화 '전투'에 캐스팅되어 촬영에 임하고 있어 드라마와 영화를 동시 공략,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데뷔 이래 가장 왕성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매력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보여준 최유화가 앞으로 펼쳐갈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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