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펠릭스 듀브론트를 웨이버 공시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듀브론트에 대해 웨이버 공시 신청 사실을 알렸다.
당초 롯데는 이날 듀브론트를 포함한 4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새로운 4명을 1군에 합류시켰다. 그리고 듀브론트와의 면담을 통해 헤어지기로 결정을 내렸다.
듀브론트는 올시즌 심하게 부침을 거듭했다. 4월까지 부진했닥. 5,6월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7월부터 다시 부진했고, 아시안게임 이후 2경기에서는 5이닝도 채 던지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속에 빠졌다.
11일 두산과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2⅔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뿌려 7안타(2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후 조원우 감독은 듀브론트를 2군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조 감독은 "구위와 제구 모두 안된다"라고 했다.
롯데를 떠나 두산으로 간 조쉬 린드블럼을 대신해 롯데로 온 듀브론트는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6승9패 평균자책점 4.92의 부진한 성적을 안고 한국을 떠나게 됐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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