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전상현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우완 투수 전상현을 등록했다.
대구상원고 출신인 전상현은 지난 2016년도 신인이다. 당시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에서 KIA의 지명을 받았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낙차 큰 커브를 비롯해 변화구가 다양하고 경기 운용 센스가 있는 선발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6년에 1군에서 8경기에 등판했던 전상현은 가능성을 남기고 곧바로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상무에서도 꾸준히 성적이 좋았다. 올 시즌에는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20⅔이닝 동안 41자책으로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13승5패의 성적을 남긴 전상현은 퓨처스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3위로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KIA는 최근 불펜 소모가 심했다. 11일 NC전에서도 선발 팻딘이 2이닝만에 물러나면서 총 5명의 투수가 등판했다. 전상현은 불펜과 선발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도가 다양하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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