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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 10일 우리카드에 패한 삼성화재는 두 번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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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박빙의 승부 속에서 펼쳐진 1, 2세트에서 강한 집중력으로 한 발 앞섰다. 역시 박철우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듀스 접전이 펼쳐진 1세트에선 박철우의 백어택이 성공된 뒤 대한항공 레프트 김학민의 백어택 범실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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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심한 탓일까. 대한항공의 추격에 내리 두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대한항공은 김학민 곽승석 정지석, 레프트 트리오의 공격이 터지면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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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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