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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2로 뒤진 3회초 오태곤의 투런포로 3-2로 달아났다. 하지만 3-3으로 팽팽하던 4회말 2사만루에서 KT 유격수 정 현이 손쉬운 땅볼타구를 놓쳐(실책으로 기록) 2점을 허무하게 헌납했다. SK는 5회말 한동민의 투런포와 김강민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더 달아나며 8-3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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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동안 6안타(1홈런)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7승째(8패)1세이브를 신고했다. 9탈삼진은 문승원의 한경기 개인최다 탈삼진 신기록(종전 8개)이다. KT는 선발 금민철이 4이닝 동안 98개의 볼을 던지며 13안타(1홈런) 8실점(5자책)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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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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