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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 끝나고 12일까지 8경기를 치렀는데 확실히 명암이 갈리고 있다. LG가 상승세를 타면서 5위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롯데와 삼성이 하락세를 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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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주 4승2패로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고 꼴찌 NC와의 2연전이라 5위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았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 오히려 NC 탈꼴찌의 제물이 됐다. 2경기 모두 접전을 벌였다가 패해 더욱 충격이 컸다. 11일엔 선발 팻 딘이 일찍 무너졌지만 동점까지 잘 따라갔다가 8회에 무너지며 패했고, 12일에도 9회초 유민상의 극적인 동점 스리런포로 4-4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9회말 마무리 윤석민이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3연패에 빠지면서 LG에 3.5게임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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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심각하다. 어느새 5연패. 아시안게임 후 1승7패로 무너진 모습이다. 기대했던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와 브룩스 레일리가 부진하면서 마운드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깨졌고 타선도 응집력이 떨어지면서 패수가 쌓여간다. 롯데는 12일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 듀브론트를 웨이버 공시 신청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이날도 두산에 9대13으로 패하며 5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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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롯데는 가장 많은 26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희망이 있다고 하지만 투-타에서 모두 안정적이지 못해 많은 경기수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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