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애 중인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 이던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됐다.
큐브 측은 13일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다"며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열애설이 발발하자 소속사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부인했으나 현아의 단독 인터뷰로 두 사람이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현아는 SNS를 통해서도 "솔직하고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예정돼 있던 컴백 일정은 물론, 공식석상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던의 펜타곤 활동 잠정 중단을 알린다"고 그의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이던은 펜타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던은 "급작스럽게 사라져 당황스러웠을 팬분들에게 너무 죄송해 많이 늦었다"고 사과하며 "뭐가 맞고 틀린지 멤버들과 여러차례 얘기도 해보고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저도 많이 두렵고 무섭기도 했다. 더 큰 거짓말보다는 솔직하게 얘기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러분 앞에 서고자 하는 마음이었다"고 현아와 열애를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컴백을 앞둔 펜타곤 활동에서 빠지게 된 이던은 "솔직한 모습으로 무대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고 싶었는데 이번 활동도 그 약속 못 지키게 되어서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음번에 어떤 모습으로 우리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아프지 말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하며 잘 지내고 있겠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다"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판단, 현아 이던을 큐브에서 퇴출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어디서부터 어긋난 걸까. "솔직하고 싶었다"던 두 사람의 열애 인정은 그야말로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왔다.
[이하 큐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습니다.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 지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두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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