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 5월 17일 밸브는 스팀에 등록된 게임 중 '갤럭시 걸즈(Galaxy Girls)', '허니 팝(HuniePop)' 등 성인 게임 개발자들에게 '선정적인 콘텐츠를 수정하지 않으면 게임을 상점에서 퇴출하겠다'는 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지나치게 폭력적인 게임에는 어떤 견해도 밝히지 않아 논란이 됐다.
Advertisement
유저 커뮤니티와 언론에서 게임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밸브는 '액티브 슈터'를 스팀 상점에서 삭제했다. 이후 '법적인 문제'가 없고, '트롤링(trolling, 공격적이고 반사회적인 반응을 유발하는 행위)'이 없는 모든 게임을 스팀에 등록하는 데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Advertisement
이어 밸브는 "개발자가 어떤 내용이든 게임을 통해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특정 게임이 스팀에 등록됐다고 해서 밸브가 해당 게임 내 콘텐츠에 동의하거나 지지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밸브는 이제 곧 유저들에게 스팀에서 직접 게임을 선별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이후 일주일이 지난 9월 12일 스팀에 처음으로 성인용 콘텐츠가 수정되지 않고 담긴 '무삭제 게임'이 등록됐다. '네글리제: 러브 스토리즈(Negligee: Love Stories)'를 개발한 다커 스튜디오(Dharker Studio)는 게임을 등록하면서 선정적인 내용, 누드 등 게임 내 콘텐츠에 성적 묘사가 포함돼 있음을 확실히 표시했고, 스팀에 새로 추가된 분류 방식에 따라 검색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활성 유저 수 3억 명, 국내 유저 수 400만 명을 보유한 스팀에 이 같은 새로운 게임 분류 정책이 적용되면서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기대감을 표하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우선 기대하는 의견을 보면 그동안 음지에서 불법 다운로드 등으로 고통받던 성인용 게임이 스팀을 통해 판매될 수 있어 새로운 판로가 개척됐다는 의견이 있다.
반대 의견으로는 스팀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게임을 구매한 후 플레이할 수 있으므로, 미성년자도 쉽게 성인용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게임을 열람할 때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바로 통과되는 점과 별다른 성인 인증 절차 없이 바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밸브는 새로운 게임 분류 기준을 마련해 '문제가 없는' 게임을 모두 상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전 세계 유저와 개발자들로부터 찬사받고 있다"며 "하지만 연령 제한 없이 게임에 접근 및 구매를 할 수 있는 플랫폼 특성 때문에 미성년자가 어떤 게임이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성인 인증 절차가 빨리 추가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구성환, '딸 같은 꽃분이' 떠나보냈다…"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절규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이윤진, 이범수와 15년 결혼 마침표…'소다남매' 추억 사진 대방출 -
블랙핑크, 또 일 냈다...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 유튜브 구독자 1억 명 돌파 [공식] -
문희준♥소율 子, '혈소판 감소증' 투병 끝 첫 등원…"완쾌 후 해외여행 가고파" -
손담비, 9개월 딸에 400만원대 유아카 선물…"봄 되면 나들이 가자" -
'차인표♥' 신애라, 갱년기 우울감 토로…"별일 아닌데 화가 솟구쳐"
스포츠 많이본뉴스
- 1.WBC 대비 제대로 하네…'류지현호' 대만 투수 상대한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 [오키나와 헌장]
- 2.김길리-최민정, 두 여제의 감동적인 금은 '싹쓸이'...숨겨진 조연은 'NO 꽈당' 스토다드
- 3.오타니와 저지를 절대 만나게 하지 말라! 미국과 일본을 위한 WBC의 세련된 꼼수, 세상에 없는 대진표
- 4."대표팀 다시 가도 되겠다" 우렁찬 격려…'어깨 통증' 문동주, 피칭 돌입 20구 "통증 없다" [오키나와 현장]
- 5.전북 정정용호의 첫 라인업 공개, 이적생 모따-오베르단-박지수 20년만에 부활한 슈퍼컵 선발 출격→이승우 벤치…대전은 엄원상-루빅손 날개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