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청하가 "매니저 언니한테도 나이를 의심 받았다"고 털어놨다.
14일(오늘) 방송되는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는 현실남녀의 소비를 주제로 쇼핑에 대한 현실남녀의 온도차와 소비형태, 패턴 등에 대해 살펴본다.
이날 청하는 "사실 제 별명이 청할매(?)"라고 밝혀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나가면 일이다. 외출은 너무 귀찮고 피곤한 일이다. 나가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피곤하다. 집이 최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영상 속 '23세 현실여자' 청하의 모습은 TV 속 상큼발랄 파워풀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눕방 요정' 그 자체였다. 아침에 일어난 그대로 몇 시간을 구르는가 하면, 방이든 거실이든 장소를 옮긴 후에도 항상 누워있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에 청하는 "평소 스케줄 없을 땐 늘 저렇게 누워 있는다"면서 전형적인 집순이의 기질을 드러냈고, '집순이'답게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친구들을 만날 때도 집이 좋다. 그래서 매니저 언니한테도 나이를 의심 받았다. '다 이해할테니, 몇 살인지 솔직히 얘기해봐'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집순이 청하를 불러내는 유일한 친구는 바로 걸그룹 다이아의 리더 기희현. 청하는 "데뷔하기 전부터 친구였다"면서 "희현이가 있어 참 다행이다. 보드게임 등 신문물(?)을 접하게 해주는 유일한 친구"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특히, 집순이로 알려진 써니 역시 "나도 그런데 너 정말 심하다 청하야"라며 인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써니는 "원래 집순이 친구 중에 밖순이가 많다. 집순이끼린 서로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이와 같은 모습에 스튜디오에선 "혹시 청하가 나이를 속인 건 아닌가" "보통 20대 초반엔 밖에서 놀지 않느냐" "맛있는 거 예쁜 거 좋아할 나이 아니냐" "청하가 보기와 너무 다르다" "눕방 청하 사육사 희현" "청하를 일어나게 만드는 건 반려견 밤비구나" "왠지 이해가 간다" "다들 집에서 저러지 않느냐" "내 모습인 줄" "친구가 올 때까지 또 기절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은 14일(금) 밤 11시.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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