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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가 물 건너간 상황에서 이제 NC는 내년 시즌 '안방마님' 자리를 걱정해야하는 시기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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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느낀 것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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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와 많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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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 감독대행이 수비에서 칭찬을 많이 하더라.
-1년차인데 벌써 주전에 가까운 활약을 하고 있다.
사실 1년차때는 크게 상각 안했다. 처음이니까 욕심보다는 경험을 많이 쌓기를 바랐다. 2년차 때는 노려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계속 1군에 머물다보니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고 있다. 안될 때는 예전보다 고민을 더 많이 한다. 시합에 나가면서도 생각이 많다.
내가 선발로 나갈 때는 정범모 선배가 '형이 뒤에 있으니까 편하게 하라'고 말해준다. 교체로 나갈 때는 '어떤 타자가 감이 좋다' '이런 부분은 조심해야한다'고 말해준다. 그런 조언을 듣고 나가면 시합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
-투수리드에서는 베테랑 못지 않다.
시합에 계속 나가다보니 나도 모르게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내가 많이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늘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
-제일 보완해야할 점음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여러가지 많다. 하지만 시합에 나가다보면 아무래도 경험이 쌓이고 보완해 나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신감은 있는 편이다. 또 마인드콘트롤도 중요한 것 같아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기대 이상인 부분은
잘한 것은 그나마 수비쪽이 아닐까. 솔직히 이렇게 오래 1군에 머무를지 몰랐다. 처음에는 있을 수 '있을 때까지 있어보자' '언제 또 올라오겠나'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계속 있다보니 욕심이 많아진다.
-강백호(KT) 등 입단 동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나는 아직 그렇게 경쟁할 수준은 아니다. (강)백호와는 친해서 가끔 티석에서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고 백호가 알려주기도 한다. 시합을 같이 할 때는 경기 전에도 함께 얘기하고 가끔씩 연락도 주고받으면서 도움을 받는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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