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악역 연기의 대가' 김병옥이 이미지와는 다른 '허당 매력'을 선보인다.
17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96회에는 김병옥과 박준규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특히 김병옥은 "수술 후 회복중이지만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꼭 나오고 싶었다"고 출연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함께 출연한 박준규에게 "내가 해산물요리를 주문할 테니, 너는 하지 말아라"라며 사전 통보한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근황 토크에서 김병옥은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순진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아내 몰래 7년 든 적금을 한꺼번에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한 적이 있다. 차 보증 사기도 당해봤다"며 "아내 손에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이 "영화에서는 청부살인도 하는 무서운 분 아니냐"고 의아해하자 김병옥은 "그래서 연기할 때 얼마나 통쾌한지 모른다"고 해맑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영화 속 살벌한 이미지와 달리 집에서 큰소리 한 번 못 치며 살아온 김병옥의 '웃픈' 사연은 17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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