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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위태로운 양 팀의 뒷문이 아킬레스건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NC는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로 활약해오던 이민호가 최근 부진하자 '더블 스토퍼'체제를 들고 나왔지만 이 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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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를 택한 것은 올 시즌 가장 믿을만한 불펜투수였기 때문이다. 강윤구는 시즌 중반부터 구위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지난 15일까지 후반기 19경기에 등판해 3승1패8홀드-평균자책점 3.97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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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대행은 "시즌이 많이 남았으면 마무리를 정하고 가는 것이 낫지만 몇경기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불펜 투수를 돌려가며 투입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강윤구까지 위태로운 상황에서 이제 더블스토퍼라기보단 그때 그때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마무리로 투입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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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6일 경기에도 단 2점차로 앞선 9회 김재윤이 투입됐다. 이날도 깔끔하진 않았다. 선두 타자 김성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시작했다. 하지만 김상수를 6구만에 루킹 삼진 처리하고 박해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이어 구자욱도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31일만에 세이브였다.
양 팀이 꼴찌에서 탈출하는데 뒷문 지킴이는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같이 타고투저가 심한 상황에서는 선발 투수가 내려가고 난 경기 후반 역전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양 팀 벤치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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