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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선재PD는 "시즌 1,2가 이어질 수 있었던 작품을 좋게 봐주시고 많이 봐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즌2를 만들때 더 책임감을 갖고 만들고자 했다. 다른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우리는 충분한 완성도를 갖고 있는 탐정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스토리 미장센 등 여러 방면에 신경을 썼다. 세 친구의 캐릭터가 좋았기 때문에 캐릭터를 다시 고민하진 않았다. 이 친구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개성을 더 보여줄 수 있는 소재와 장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추리 공방, 코믹 등 장르의 다양성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세 친구의 케미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형섭이는 진지하고 남주는 쾌활하고 선호는 엉뚱하다. 삶을 살아가는데 세 가지 중요한 요소다. 세명이 같이 있을 때가 가장 빛난다"고 밝혔다. 또 "남주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았다.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극을 보기 전이었다면 비련의 궁녀 역할에 남주를 떠올리지 못했을텐데 너무 잘 어울렸다. 궁궐에서의 무명을 연기한 남주가 가장 아름답지 않았나 싶다. 정극과 영화도 충분히 잘 소화할 수 있는 친구다. 처음 만났을 때에 비해 지금 남주는 굉장히 많이 깊어졌다. 폭넓은 연기를 잘 소화할 수 있는 라이징한 배우다. 꼭 캐스팅 해주시길 바란다. 이 친구들의 액션이 너무 궁금해서 과감히 넣었다. 이 친구들이 액션을 정말 재미있게 잘 찍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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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는 "시즌2가 제작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끼리도 1년 동안 시즌2만 기다렸다. 지난해보다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팀워크가 워낙 좋다 보니 힘내서 했던 것 같다. 시즌1과 달라진 점은 나의 심도있는 연기, 그리고 친목도가 높아져서 친남매 같은 케미가 나왔다. 이 멤버 그대로가 아니면 '악동탐정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대본 안에 있는 것만 연기하지 말고 편하게 펼쳐보라고 해주신다. 그래서 감독님과 작품을 계속하는 이유다. 우리는 항상 만나면 어떤 애드리브를 할지 어떻게 자연스럽게 풀어낼지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연기를 하다 보면 일상 케미처럼 나와서 우리가 잘 만났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들은 학생 때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 정말 착하다. 나도 24세이지만 이렇게 어린 친구들과 연기할 줄은 몰랐다. 친하기 때문에 티격태격 하면서 장난치면서 촬영하고 있다. 형섭이는 남성미가 있고 선호는 정말 아껴주고 싶고 보호해주고 싶은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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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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