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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첫 방송한 TV조선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남자 스타들의 일상과 이상형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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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자는 가수 겸 예능인 김종민. 김종민은 이상형과의 만남을 앞두고 같은 그룹 멤버 신지에게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신지는 전화로 "오빠 정말 오래 연애 안해서 설레이겠다"며 "정말 좋은 사람 만나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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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야외 카페에서 나란히 앉은 그녀에게 "이렇게 둘이 있는 적이 참 오랜만이라 너무 심장이 심쿵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김종민은 "오늘 사실 2일이다. 어제 전화하면서 오늘부터 1일이냐고 물어보지 않았느냐"라고 말해 여성의 얼굴을 붉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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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향초를 좋아한다"고 하자 이필모는 "우리 집에 왁스가 몇박스가 있다. 우리 집에 가실래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하는가 하면, 여성이 "영화나 뮤지컬을 보러 갔으면 좋겠다"고 하자 "제가 뮤지컬을 많이 했다. 노래방 가시자"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세번째 노총각은 UN 출신 배우 김정훈. 39세 김정훈은 게임중독자의 아침을 보여줬다. 기상하자마자 방에 PC방처럼 셋팅된 초대형 화면에 꾼들의 키보드 앞에 앉아 게임에 돌입했다.
김정훈은 평소 연애에 대해 "예전에는 누가 부르면 다 나갔다. 지금은 열 번에 한두번 나갈까 말까 한다. 만날 기회가 없다보니까 연애할 마음이 점점 퇴화됐다"고 고백했다.
김정훈의 집을 아침부터 찾은 사람은 부모님. 부모님은 막둥이 아들 아침을 챙겨주러 왔다가 결혼 잔소리를 시작했다. 김정훈은 "나한테 잔소리 하는 여자는 싫다. 날 이해해주는 척 하지만 내 머리 위에 있어야 한다. 외모도 본다"고 말했다. 김정훈 아버지는 "연예인이 안된다고 했는데 하희라 정도면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이 집으로 가신 뒤 인터넷으로 연애를 검색하며 잠시 공부한 김정훈은 게임으로 외로움을 달랬다. 드디어 소개팅 만남 날. 김정훈은 훈남 선배 룩으로 터덜터덜 등장?지만 "정말 떨린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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