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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수는 도강우(이진욱)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으로 그에게 집착했다. 어둡고 힘든 성장기를 지나 경찰이 됐다는 공통점 때문에 방제수는 도강우 또한 자신과 같은 범죄자가 될 거라 기대했다. 그러나 끝까지 경찰로서의 본분에 충실한 도강우를 보며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 것이다. 방제수는 창고로 쓰던 지하실에 불을 지르고 도망쳤다. 도강우는 화재를 진압한 뒤 나홍수(유승목)를 구출했다. 그러나 아이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은 강권주가 건물 안으로 향했을 때 폭탄이 폭발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다. 아이의 목소리는 녹음기에 녹음된 것으로, 방제수의 마지막 함정에 걸린 것이다. 강권주가 있던 현장에서 폭탄이 터지는 순간 도강우는 어린 시절 기억의 단편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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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단계부터 시즌2,3를 함께 생각했다는 제작진의 의도에 시청자는 완전히 걸려들었다. 앞으로 시즌3에서는 도강우가 잃어버린 기억은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27년 전 부친이 살인을 저지르기 전 자신이 미호의 귀를 유심히 봤던 기억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강권주는 살아남았을지 등 수많은 궁금증과 떡밥의 해답이 등장해야 할 터다. 복잡다난했던 드라마의 마무리를 짓는 아주 중요한 시즌이 될 수밖에 없는 셈. 이에 시청자들도 시즌 1,2를 이끈 이하나는 물론, 시즌1의 장혁과 시즌2의 이진욱이 모두 등판해 그 어떤 드라마보다 완벽한 마무리를 지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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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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