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윤진이 '능동적 여성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의 주인공인 김윤진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윤진이 참석해 19년 만의 국내 드라마 복귀 소감과 '미스 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윤진은 "개인적 취향은 스릴러다. 그런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한다. 제가 한국에서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다. 말랑말랑한 멜로를 할 때 20대 초반이나, 특히 여배우들이 말랑한 멜로를 찍다가 30대 초반부터 엄마 역할에 들어가는 추세였다. 그런데 기준은 한가지 밖에 없다. 대본이 재밌느냐, 아니면 영화 대본이라면 '내가 만원을 주고 영화를 볼까 안 볼까'의 단순한 기준이다. TV드라마 대본은 '내가 소중한 일주일의 두 시간을 할애하며 드라마를 볼까'다. 당연히 '미스 마' 대본을 받았을 때에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능동적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다. 남자 주인공이 일처리를 해주는 것보다 여자도 할 수 있는데 왜 남자에게 기대야 하나 싶다. 그런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능동적이고 세보이는 캐릭터에 끌리는 거 같다"고 밝혔다.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 '미스 마'가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해 진실을 밝히고, 그 과정에서 범죄자들을 통쾌하게 굴복시키는 이야기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미스 마플의 스토리를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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