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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은 방영 전부터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의기투합, '대세커플' 신혜선-양세종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서른이지만'의 주역 신혜선-양세종-안효섭은 맞춤옷을 입은 듯한 찰떡 연기로 인생 캐릭터 경신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고, 설레게 만들었다. 이 같은 배우들의 인생 연기에 힘입어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 자리를 단 한차례도 넘겨주지 않으며 월화 왕좌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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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양세종은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온 '차단男' 공우진 역을 맡아 전에 본적 없던 코믹력과 로코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양세종은 "늦봄부터 다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기까지 공우진으로 살아왔는데, 이렇게 난데없이 떠나 보내려니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했던 모든 스태프 분들, 동료 배우 분들, 그리고 방송 내내 큰 사랑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모든 분들이 '서른이지만'을 함께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응원에 힘입어 끝까지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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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른이지만' 29-30회에서는 서리가 열일곱 우진을 짝사랑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더욱 견고해진 서리-우진의 로맨스가 시작돼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찬은 서리에게 담담하게 고백을 전한 뒤 혼자 눈물 흘리며 짝사랑을 접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하며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을 기대케 했다. 이와 함께 서리-우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13년 전 사고의 전말과 서리를 찾아온 외숙모 미현(심이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호기심을 자극한 바, '서른이지만'의 결말에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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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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