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선발 왕웨이중의 호투를 앞세워 상승 분위기를 되살렸다.
NC는 18일 창원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왕웨이중의 호투와 13개의 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0대3의 대승을 거두며 9위를 지켰다. 지난 16일 넥센 히어로즈에 패해 7연승이 끊긴 NC는 새로운 주의 첫 경기를 잡으며 55승72패1무를 마크, 승률을 4할3푼3리로 끌어올렸다. 반면 한화는 68승59패를 기록, 2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를 줄이지 못했다.
왕웨이중은 6이닝 동안 10안타를 허용했지만, 3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한화 선발 윤규진은 1회를 넘기지 못하고 ⅔이닝 동안 3안타와 2볼넷을 허용하며 5점을 내줘 패전투수가 됐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NC는 1회말 박민우의 안타와 권희동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나성범의 땅볼을 상대 유격수가 실책하는 틈을 타 박민우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3루에서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한 NC는 재비어 스크럭스가 사구로 나가며 1사 1,2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상대의 폭투와 박석민의 볼넷이 나와 1사 만루가 되자 이우성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정범모가 우전안타로 한 점을 불러들여 5-0으로 멀찍이 도망갔다.
한화가 2회초 1사 2루서 하주석의 좌월 2루타, 지성준의 중전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자 NC는 4회말 2사 2,3루에서 나성범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적시타를 때려 2점을 불러들이며 7-2로 다시 달아났다.
NC는 6회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로 9-3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8회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권희동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나성범은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는 선발전원안타를 때렸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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