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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은 이날 등판이 자신의 한-미-일 통산 1000번째 등판이었다.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경기인데다 팀으로서도 5위를 위해 경쟁팀인 삼성은 꼭 꺾어야 하는 상황. 여기에 일주일의 첫 경기인 화요일이라 임창용이 최대한 길게 던져 불펜진의 체력을 아껴줘야 했다. 임창용은 6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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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도 한몫했다. 3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1-1 동점이던 3회초 1사 2,3루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4번 안치홍의 역전 만루포로 득점했다. 5-2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서 나온 세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치며 KIA에 확실한 리드를 가져왔다. 3회말에 1점을 내주며 3점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5점차로 벌리는 홈런이었다. 올시즌 삼성에 타율 2할6푼9리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5개의 홈런에 14타점으로 홈런과 타점은 가장 많았던 최형우는 이날도 홈런으로 친정에 확실하게 한방을 날렸다. 3타수 1안타(홈런) 2타점,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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