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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재환도 나름 의미가 큰 홈런을 다음날 날렸다. 19일 고척 넥센전 때 0-2로 뒤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넥센 좌완 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전날 4회초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포였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6구째로 들어온 이승호의 직구(시속 141㎞)를 잡아당겨 라인드라이브 성으로 펜스를 넘겼다. 순식간에 관중석에 꽂힌 타구의 비거리는 115m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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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베어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외국인 타자 타이론 우즈의 몫이었다. 우즈는 한국 무대 첫 해인 1998년 42개의 홈런을 날렸다. 당시에는 'OB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뛸 때다. 이듬해인 1999년부터 '두산 베어스'로 팀 이름이 바뀌었다. 어쨌든 20년 전에 우즈가 세운 기록을 아무도 넘보지 못했다. 우즈는 그 해 KBO리그 사상 첫 외국인 홈런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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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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