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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도전은 실패했다. 지난 8월 14일 SK 와이번스전부터 9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3전 3승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18승에 도달한 후랭코프는 19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9승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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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남은 경기에서 후랭코프는 적으면 2번, 많으면 3번 정도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거의 전승을 거둬야 20승에 도달할 수 있다. 다승왕은 확정적이지만, 20승 타이틀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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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랭코프에 대한 2%의 아쉬움은 남는다. 일단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 경기전 불펜 투구에서 공을 많이 던지는 편인 후랭코프는 자신만의 루틴이 확실하다. 반면 마운드 위에서는 소화할 수 있는 투구수가 적은 편이다. 올 시즌 후랭코프의 경기당 평균 이닝은 약 5⅓이닝에 약간 못미친다. 그중 1회말 선두타자 헤드샷 퇴장을 당했던 8월 4일 KIA 타이거즈전을 제외하면, 평균 5⅓이닝이 조금 넘는다. 또 27번의 등판 중 6이닝 이상 소화 경기가 15번, 7이닝 이상 소화는 2경기 뿐이었다. 반면 5이닝 미만 소화는 4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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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도 후랭코프는 두산이 믿고 가야할 투수다. 만약 두산이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면 린드블럼-후랭코프에 유희관과 이영하 혹은 유희관+이영하로 선발진을 구성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후랭코프는 반드시 2선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다행히 정규 시즌 종료 후 재정비 시간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면 다시 시즌 초반의 위력적인 공을 뿌릴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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