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에서 어린 선우혜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허정은이 또 한번 섬뜩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온 몸을 얼어붙게 만든다.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은 귀신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폭풍 같은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오늘의 탐정' 지난 방송에서는 사람들의 죽음을 조종하는 악귀 선우혜의 과거가 공개됐다. 선우혜가 12살 때 그의 아버지와 동생이 죽었고, 그가 사건 현장에 여러 날 동안 방치되었다는 것이 밝혀진 것. 또한 잠든 선우혜의 곁을 지키는 남자 간호사 전덕중(전배수 분)이 이를 모두 알고 있음이 암시돼 그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어린 선우혜(허정은 분)와 무릎을 꿇은 전덕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린 선우혜는 무릎을 꿇은 전덕중 앞에 꼿꼿이 선 채로 섬뜩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이에 전덕중은 자신보다 훨씬 어린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떨고 있어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어진 스틸에서 어린 선우혜는 전덕중을 향한 분노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어린 선우혜의 살기어린 눈빛은 보는 이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이에 전덕중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어찌할 줄을 모르고 있어 긴장감을 솟구치게 한다. 한편 어린 선우혜의 온몸이 상처로 뒤덮여 있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의 과거에 관심이 쏠린다.
'오늘의 탐정' 측은 "어린 선우혜 역의 허정은이 나이를 뛰어 넘는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허정은의 강렬한 눈빛 연기에 모두 숨을 죽이고 바라봤을 정도"라고 밝힌 뒤, "본 장면은 선우혜와 전덕중의 관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다. 특히 어린 선우혜가 쏟아내는 섬뜩한 대사들이 오싹함을 자아낼 것이다. 오늘 밤 방송 될 '오늘의 탐정' 9-10회에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늘의 탐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되며, 오늘(19일) 밤 9-10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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