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신인 선발 투수 안우진(19)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연승을 내달렸다. 4위 굳히기에 한발 더 다가선 승리였다.
넥센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삼성의 끈질긴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5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69승(63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에 패한 LG와의 격차도 5경기로 벌어졌다.
승리의 주역은 대체 선발로 나선 신인 안우진이었다. 이날 안우진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 2볼넷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시원시원한 정면 승부로 삼진을 7개나 잡아냈다.
안우진의 호투에 힘입은 넥센은 1회말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정후와 2번 송성문이 연속 2루타로 1점을 뽑은 뒤 서건창이 내야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박병호의 내야 안타와 김하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모처럼 선발 출장한 김규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안우진이 일단 5회까지 삼성 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았고, 6회에는 신재영이 나와 역시 점수를 주지 않았다. 1회에 흔들렸던 삼성 양창섭도 2회부터 6회까지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잘 막았다.
그러다 7회초 삼성이 1사후 박해민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구자욱도 내야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 동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넥센 벤치가 교체 투입한 양 현이 위기를 막았다. 이원석을 내야 땅볼로 잡아낸 뒤 러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강민호를 내야 땅볼로 이끌었다.
위기를 넘긴 넥센은 7회말 2사 3루에서 김하성의 중전 적시타로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8회말 1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게 옥에 티였다.
만루 위기를 막은 삼성은 9회초 1사후 구자욱의 솔로홈런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중심타선의 타구가 넥센 외야 호수비에 막히며 역전에 실패했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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