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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규 14집 '하루도 그대를 사랑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에 관한 이야기와 그간의근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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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임창정은 배우로 인터뷰를 할 때와 가수로 인터뷰 할 때와 마음가짐의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똑같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음반은 내 목소리를 들려드려야 하니까 말이 많아지고, 내가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들이 더 큰 것 같다. 이것(음반)도 공동작업이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는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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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재능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저는 감사하게도 노래로는 86점 정도 타고난 것 같다. 열심히 하면 90점까지 갈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84점인 것 같다. 배우로서는 30점 타고난 거 같고 지금은 한 80점 되지 않나 싶다"고 평했다.
음악 활동과 연기 활동 모두 사랑한다고. 그는 '어떤 것이 더 매력적이냐'는 질문에는 "진짜 많이 질문을 받지만 어렵다.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첫째가 좋냐 둘째냐 그런 느낌이다. 노래 할 때는 연기를 하고 싶고, 연기할 때는 또 노래가 하고 싶고 그런 거 같다"고 답했다.
그는 "과거에는 하루에 40곡씩 라이브로 부르고, 이틀을 그렇게 공연을 하고 하루만에 회복하고 노래하고 그랬다. 회복이 정말 빨랐다. 근데 이게는 그게 안 되더라. 일주일이 지나도 회복이 안 된다. 몽글몽글하고 딴딴한 소리가 났었는데, 그 소리가 잘 안 나온다. 그래서 속상하기는 한데 또 이상하게 노래하면서 기분은 좋다. 설명할 수 있는 뭔가가 또 있다고 느낀다. 어디가 끝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더 알아갈 것이다. 노래의 철학이 또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다가는 냉정한 평을 내리기도 했다. 임창정은 "사실 최근에 영화 성적이 별로 안 좋아서 주연을 하고 싶지는 않다. 계속 주인공을 하면 안 되니까. 그런데 넘어졌다고 안 일어날 수는 없지 않나. 내려놓고 어디부터 할지 고민을 해야 하는 거 같다. 조연과 단역을 하고 싶다. 스스로 배우로서의 위치를 간파하고 알기 때문에 영화 어디에 조립품의 한 조각 정도로 역할을 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9일 정규 14집 '하루도 그대를 사랑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수록곡 전곡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컴백을 알렸다.
joonamana@sportschosun.com
사진제공=NH E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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