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추석 스크린 대첩에서 사극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 영화사 수작 제작)이 승기를 잡으며 포문을 열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안시성'은 첫 날 12만283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안시성'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14만8334명으로 기록됐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국영화 최초 안시성 전투를 영화화한 '안시성'은 강렬한 재미, 스펙터클한 전투 액션, 가슴 벅찬 감동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추석 스크린에 도전장을 던졌고 함께 출사표를 던진 쟁쟁한 경쟁작들을 꺾고 개봉 첫날 흥행 정상을 꿰차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안시성'의 뒤를 잇는 추석버스터는 또 다른 사극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이다. '명당'은 같은 날 10만8837명(누적 11만9936명)을 동원해 흥행 2위에 안착했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명당'은 '관상'(13, 한재림 감독) '궁합'(18, 홍창표 감독)에 이어 선보이는 역학 3부작 마지막 시리즈로 입소문을 얻으며 선전 중이다. '안시성'과 약 4만명 차이를 보이며 흥행세를 맹추격했다.
범죄 액션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 JK필름 제작)은 앞선 두 영화보다 아쉬운 성적으로 첫날 스코어 성적을 얻었다. 19일 8만1022명(누적 10만5599명)을 끌어모은 '협상'은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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