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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없이도 승리했지만 많은 걸 잃기도 한 유벤투스 사령탑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VAR의 도움을 받았어야 할 장면이었다. 분명 그것(VAR)이 있었다면 심판의 판정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이런 일이 있어 미안한 마음도 있다. 우리는 호날두를 오랜 시간 잃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는 10명으로 오랜 시간 싸웠지만 힘을 보여주었다. 우리 선수들이 잘 했다. 호날두의 퇴장 이후 선수들이 더욱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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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발렌시아(스페인)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1차전에서 전반 29분 레드카드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이후 첫 퇴장이다. 미국 ESPN에 따르면 호날두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 154경기에서 나온 첫 레드카드다. 또 호날두의 축구 선수 커리어(A매치와 프로축구 포함)에서 나온 11번째 레드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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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주심(독일 출신 펠릭스 브리히)은 부심과 얘기를 나눈 이후 호날두를 불렀고, 레드카드를 뽑아들었다. 이번 퇴장으로 호날두는 UCL 조별리그 2차전(영보이스전) 출전도 불가능해졌다. ESPN은 호날두가 추가 징계를 받을 경우 친정팀 맨유와의 원정 3차전도 결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럽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UEFA 경기서 퇴장당할 경우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게다가 심한 반칙의 경우 사후 징계로 인해 출전정지가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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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수적열세 속에서 발렌시아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은 포메이션의 변화를 주었다. 만주기치를 원톱으로 세우는 4-4-1 전형으로 발렌시아를 상대했다. 수비라인을 탄탄하게 만든 후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45분 피야니치의 PK 결승골로 리드를 잡았다. 유벤투스 칸셀로가 PK를 유도했다. 발렌시아 파레호가 발을 높게 들어 칸셀로의 얼굴을 가격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6분 피야니치의 두번째 PK골로 차이를 벌렸다. 이번엔 발렌시아 무리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보누치를 잡아서 넘어트렸다. 주심이 또 PK를 찍었다. 이번에도 피야니치가 침착하게 구석으로 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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