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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은 33경기를 마친 뒤 '윗물'과 '아랫물'로 나뉜다. 33라운드까지 1~6위에 포진한 팀은 '윗물'인 상위 스플릿에서 우승 타이틀(1위)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2~3위)을 다툰다. 반면 7~12위 팀들은 '아랫물' 하위 스플릿에서 강등권(11~12위) 탈출이라는 생존경쟁의 장에 내던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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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눈길을 끄는 것은 '전통의 강호' 제주와 서울의 행보다. 제주는 7위(승점 34·30골), 서울은 8위(승점 33)에 자리해 있다. 두 팀 모두 K리그의 대표적인 강호들이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제주는 2013년을 제외하고 줄곧 상위 스플릿에서만 놀았다. 2016년 우승을 거머쥐었던 서울은 단 한번도 하위 스플릿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하지만 올 시즌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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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서울 모두 쉽지 않은 여정이다. 제주는 23일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 6위에 자리한 강원(승점 34·45골)과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6일에는 3위 울산 원정에 나선다. 일단 제주는 무승 행진을 끊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은 22일 경남과 29라운드를, 26일에는 최하위 인천과 30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올 시즌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고, 4경기 무패 중인 인천 역시 공격력만큼은 리그 정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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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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