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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두 달을 맞은 이 총재는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재임 기간 3년안에 뭔가 변할 수 있는 계기, 기반을 다지려 한다. 이것만 해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신장제한, 심판 문제는 개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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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다른 나라의 농구행정이 궁금하기도 했다. 격려도 할겸 겸사 겸사왔다. 막상 와보니 큰 충격을 받았다. 자극이 크다. 중국은 자국의 장신선수들이 부담을 가질법도 한데 NBA선수를 받아들였다. 전술과 모든 것이 개방적이다. 그래야 발전한다. 우리 선수들도 기량측면에서 아시아 무대에서 절대 처지지 않는다. 우리의 장점을 살려서 얼마든지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다. 다시 팬들의 사랑을 받으려 노력해야 한다. 어떻게든 재미있는 농구를 펼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지금은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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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라고 해서 독단적으로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다. 여러 의견들을 보고 듣고 논의를 거쳐 결정을 내릴 것이다. 단장님들과 수시로 만나면서 얘기를 많이 했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들만의 리그'는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대중에게 다가가는 농구가 되어야 한다. 우리끼리만 하려 움츠러들면 점점 퇴보될 뿐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야한다.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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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가 되기전에는 기업인이었다.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안목이 상당했다. 앞서간다는 느낌이었다. 비즈니스 모델 측면의 농구는 분명 매력이 있다. 야구보다도 국제적으로는 훨씬 보편화 되어 있다. 중국 일본 필리핀 대만 한국 뿐만 아니라 아직 농구가 착근되지 않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도 향후 신흥시장이 될 수 있다. 우리 농구의 내실을 다지고 아시아로 눈을 넓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터리픽12에서 삼성과 중국팀의 경기를 중국내에서만 휴대폰으로 220만명이 시청했다고 한다. 잠재력이 있다는 뜻이다.
준비는 잘되어 가고 있다. 그냥 모두에게 얘기했다. 더 재미있는 농구를 하자. 팬들과 호흡하자. 홈팀 뿐만 아니라 원정팀도 같이 대등하게 응원할수 있는 경기장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대중들의 시선은 이미 높아져 있다. 구단과 협회가 인위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려야 한다. 숨기고 덮는 것은 문제해결이 아니다. 앞으로는 모든 행정을 공개할 것이다. 7시30분으로 경기 시작시간도 늦췄다. 직장인 들이 더 많이 농구장을 찾으실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판 문제는 오래된 숙제다
심판들의 워크샵에도 가봤다. 그들에게 말했다. 재미있는 농구에 걸림돌이 되어선 안된다고 했다. 감독님들을 비롯한 현장에서는 심판들이 권위를 앞세운다고 하고 심판들은 반대로 감독님들이 너무 예민하게 말씀하실 때가 많다고 한다. 이번에 심판들도 자성의 목소리를 많이 냈다. 우리도 한번 잘해보자고 하더라. 이런 분위기가 형성돼 기쁘기도 했다. 나 역시 심판들에게 '소신있는 판정을 위해서는 총재직을 걸고 당신들을 보호하겠다. 하지만 외부청탁 등 편파적이거나 부정한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능력을 키워달라'고 했다. 심판도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지금까지 KBL행정을 두고 팬들의 질타가 많았다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팬들의 예단도 다 이해가 된다. 우리 직원들한테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댓글과 SNS도 전부 챙겨 보고 있다. 아직은 두달 밖에 안된 신임 행정부다.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것은 어렵다. 3년 재임기간 동안 리그 발전 기반, 재정 기반, 옛 영화를 찾기 위한 대중성 기반만 다진다면 대성공이다. 빠른 결실을 위해 욕심을 내진 않을 것이다. 대다수 팬들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카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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