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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부터 공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아는 와이프'는 실수와 후회를 거쳐 충만한 행복을 되찾은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 분)의 평범하지만 따뜻한 일상을 그리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주혁과 우진은 짜릿한 연애 후 달라지지 않은 현실과 대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날만 세웠던 과거와 달라져 있었다. 직장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팍팍한 현실은 여전했지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은 주혁과 우진은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노력하는 법을 터득했다. 우진은 능력을 펼치며 승승장구했고, 주혁은 자신보다 먼저 승진한 우진의 모습에 진심으로 기뻐했다. 무슨 일이든 함께 애를 쓰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주혁과 우진은 서로에게 '좋은 남편', '이상적인 아내'가 됐다. 남은 인생의 여정이 평탄치만은 않겠지만 서로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한 어떤 순간에도 행복이 충만할 것이었다. 꽉 막힌 해피엔딩, 더할 나위 없이 꽉 찬 행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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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지성과 한지민의 시너지는 힘을 발휘하며 증폭됐다. 지성은 철없고 때로 짠내를 유발하지만, 인간적이고 평범한 가장 주혁이란 인물에 설득력을 높였다. '갓지성'이 세밀하게 쌓아간 연기가 있었기에 실수투성이였던 주혁의 공감 성장사도 가능했다. 다채로운 얼굴로 폭넓은 연기를 펼친 한지민은 당차고 매력적인 우진으로 인생 캐릭터를 새로 썼다. 결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수많은 혼란 속에서도 솔직한 우진의 감정을 섬세하게 펼쳤다. 로맨스 장인이자 케미 제조기로 정평이 나있는 지성과 한지민은 '아는 와이프'의 공감 메이커로 새로이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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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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