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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승리였다.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난조를 보이며 초반 0-7까지 끌려갔다. 4회 박건우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갔지만, 5회말 곧바로 1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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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산은 7회 경기를 뒤집었다. 김재호가 역전 투런포를 터뜨린 것. 여기에 정수빈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지며 2점을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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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만루포 한방으로 시즌 43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1998년 타이론 우즈의 42홈런, 두산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타점도 127타점이 되며 2016년 자신에 세웠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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