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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는 29, 30일에 방송될 23, 24회분, 단 2회 만을 남겨둔 상황. 역사는 기록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격변하는 조선 속 의병들에 관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때로는 통쾌함을, 때로는 가슴 저릿함을 안겨주는 김은숙 작가의 대사,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가 어우러지면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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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초이(이병헌)-"내 남은 생을 다 쓰겠습니다. 살아만 있게 하십시오. 그 이유 하나면 저는...나는 듯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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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애신(김태리)-"심지에 불은 붙였소. 서두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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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매(유연석)-"이리 매번 저를 살리시니"
#쿠도 히나(김민정)-"이렇게 까지 빼앗으면 물어야 하나. 조선의 독립에 발 한번 담가봐?"
제국익문사 요원으로 이정문의 납치를 고종에게 바로 알렸던 히나는 일본에서 온 애신의 구조요청 전보를 받고 또 다시 고종에게 이를 전해 애신을 무사히 돌아오게 만드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히나는 애신에게 부모들끼리의 묵은 사연을 밝히는가 하면, 애신을 기다리던 함안댁(이정은)과 행랑아범(신정근)까지 만나게 도왔다. 더욱이 애신을 구하고자 일본으로 간 동매를 기다리며 쓸쓸해하던 히나가 일본헌병들이 글로리 호텔 2층 객실을 모조리 쓰겠다고 통보하자, "이렇게까지 빼앗으면 물어야 하나. 조선의 독립에 발 한번 담가봐?"라면서 돌변, 서늘한 눈빛을 드리웠던 것. 이후 히나는 한성거리에서 일헌병들이 시위대들을 짓밟고 죽이며 만행을 벌이자 비장하게 총을 쏘며 시위대들을 구하기도 했다. 특히 애신과 함께 폭발하는 글로리 호텔에서 달려 나오다 엄청난 화염 속에서 날아가는 히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히나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희성(변요한)-"그 애달파지는 와중에 내 생을 응원했나보오. 여기 여인이 어딨다고. 다 의인이다"
희성은 일본에 간 애신에게 전보를 받고 동경에 있는 자신의 집을 내주며 애신이 조선으로 돌아오는데 일조했다. 또한 일본에서 타카시를 처단한 유진이 보냈다는 사진기 선물을 받은 희성은 유진의 생이 애달파졌겠다는 히나의 걱정에 "그 애달파지는 와중에 내 생을 응원했나보오"라며 뭉클해했다. 애국도 매국도 기록해야 한다며 호외를 발행, 최선을 다하던 희성은 국민신보사를 폭발시켜 용모파기가 나붙은 애신과 다른 의병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 의인이다"라는 발언으로 의병 애신과 다른 의병들을 먹먹하게 바라봤다. 유진이 선물한 사진기를 가지고 글도 힘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될 희성의 거침없는 발걸음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지난 22회분에서는 애신을 구하고자 떠날 수밖에 없던 유진과 동매가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유진?애신-동매-히나-희성이 결국 위태로운 조선 속에 다시 모이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23, 24회분에서 일본의 악랄한 만행에 대항하는 5인의 강렬하고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3회 분은 오는 29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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