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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팀은 고비가 없었지만 내겐 고비가 몇 차례 있었다"고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그가 거론한 '고비'는 지난 시즌까지 마운드의 중심축 역할을 했던 장원준, 유희관의 동반 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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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25일 현재 22경기서 3승6패2홀드, 평균자책점이 9.94에 달한다. 유희관은 9승8패로 6시즌 연속 1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평균자책점이 6.97에 달한다. 두 선수 모두 이달 들어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난 시즌까지의 활약상을 생각해보면 김 감독 입장에서 한 시즌을 되돌아보면 두 선수를 향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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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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