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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은 부산의 실제 암수 범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지난 2012년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 사건이기도 한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다음 날 무작정 부산으로 내려가 5년간 실제 주인공인 형사를 만나 취재를 시작했고 그 결과 올 가을 극적으로 관객을 만나게 된 의미있는 영화다. 김태균 감독의 치열하면서도 꼼꼼한 취재와 실제 사건 현장이었던 부산 100% 올로케로 완성된 '암수살인'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한 편의 범죄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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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아수라'(16, 김성수 감독)를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쌍천만 신기록을 달성한 '신과함께'(김용화 감독) 시리즈,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공작'(윤종빈 감독) 등 선악을 오가는 열연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로 거듭난 주지훈. '암수살인'에서 강렬한 액센트와 독특한 성조를 오가는 원단 부산 사투리, 그리고 5kg 증량은 물론 삭발과 노메이크업 등 극한 도전에 나선 그는 희로애락을 초 단위로 오가는 살인마 태오의 입체적인 얼굴과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해 감탄을 자아낸다. 기존 악인의 통념을 완전히 깨는 역대급 파격 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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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형적인 악연을 탈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감정 불능의 사이코패스 악역은 지금까지 많이 보여주지 않았나? 그래서 고민도 컸고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 막막했는데 김윤석 선배 하나 믿고 갔다. 근데 그게 정답이었다. 내가 아무리 연습하고 노력해도 상대 배우의 리액션에 따라 호평을 받을 수도, 혹평을 받을 수도 있는데 윤석 선배는 내가 마구잡이로 던져도 자연스럽게 받아준다. 실제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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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지훈은 김윤석에 대해 "윤석 선배를 '암수살인' 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16, 홍지영 감독) 시사회 뒤풀이 장소에서 처음 뵀다. 워낙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라 긴장했는데 직접 만나보니 너무 좋은 사람이었고 굉장히 스위트한 사람이었다. 마치 횟집에서 기본 찬으로 나오는 스위트콘 같은 사람이랄까. 예민해 보일 수 있지만 내면에는 소박하고 순진한, 귀여운 사람이더라. 하루는 '암수살인' 촬영 중 쉬는 날이 있었는데 그때 조심스럽게 내게 전화와서 괜찮으면 밥이나 먹자고 하셔 나갔더니 본인이 실제로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부산의 단골 김밥을 싸와 먹여주더라. 특별할 것 없는 투박한 은박지에 쌓인 김밥이었는데 이걸 내게 꼭 맛보여 주고 싶었다며 머쓱하게 김밥을 내밀더라. 그날 그 김밥과 함께 막걸리를 곁들였는데 거기에서 윤석 선배의 정겨움을 많이 느꼈다. 탄수화물과 탄수화물의 만남이라 식단관리를 해야 하는 내 몸은 미치는줄 알았지만 그날 그 김밥은 최고의 맛이었다. 정말 귀여운 선배다"고 웃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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