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1회부터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근 10경기 4홈런의 무서운 페이스다.
샌즈는 28일 고척 롯데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장정석 감독은 최근 샌즈가 선발 출전 6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포함해 타율 3할9푼1리에 3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하자 3번으로 전진배치했다. 이 타순 이동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샌즈는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0-1로 뒤지던 1회말 1사 1루에서 롯데 좌완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린 것. 볼카운트 1B에서 들어온 2구째 투심 패스트볼(시속 143㎞)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샌즈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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