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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면에서는 승리를 거둔 '흉부외과'였다. 특히 박태수 역의 고수와 최석한 역의 엄기준의 열연이 돋보였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도 한 몫을 했다. 피를 두른 채 수술실로 급하게 뛰어들어오는 장면 등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전개가 화면을 채웠다. 의사로서 수술에 임하며 갈등을 겪는 모습들도 흡인력 있는 전개를 펼치기 위한 조미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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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5개월 후 박태수는 태산병원 흉부외과 임상강사 면접을 봤고 채용됐다. 구희동(안내상)은 과거 박태수가 황진철을 폭로해 징계받게 했던 이력을 들추며 반대했지만, 최석한의 도움을 받으며 태산병원에 발을 담근 것. 그로부터 4년간 최석한과 박태수는 병원 내 어려운 수술을 도맡아 하며 정의를 지키는 의사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유력 대권후보의 심장 이식 수술을 맡은 당일, 박태수가 다른 병원에서 공수한 심장을 들고 태산병원이 아닌 어딘가로 도주했다. 이에 최석한은 박태수에게 전화를 걸어 "그 심장 가지고 돌아와라. 이 수술만 성공하면 다 끝난다"고 설득했지만, 박태수는 최석한의 말을 듣지 않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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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행기를 타고오던 윤수연이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발견하고는 응급조치하고, 이후 가까운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려다 마침 그 병원에 아르바이트왔던 태수와 마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둘은 환자를 살리려는 와중에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순간 피가 나오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자 수술을 주도하던 수연은 당황했다. 이에 태수는 본드를 찾는데, 이를 반대하던 수연은 고민 끝에 순간접착제를 찾아서는 나타났던 것. 수술복을 입고 철물점으로 뛰어가 다시 돌아오는 장면들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평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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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이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흉부외과'가 약속한대로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를 중심으로 사람을 살리는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현실감있게 그려내면서 단숨에 수목극 1위자리에 올랐다"라며 "앞으로 더욱 본격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흉부외과'가 초반의 약속을 '진짜' 지켜내며 정통 의학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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