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바지에 빅리그에 복귀한 강정호가 첫 경기에서는 벤치 대기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9일 신시내티 레즈전을 앞두고 강정호를 콜업 했다. 강정호는 2016시즌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 로스터에 돌아왔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비시즌 중 한국에서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미국 취업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1년 넘게 소속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올해 극적으로 비자가 발급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준비에 나선 강정호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으나, 지난 9월초 손목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 사실상 시즌 아웃이 예상됐지만, 피츠버그는 정규 시즌 마지막 3경기를 남겨두고 강정호를 콜업했다. 올해가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시즌이 끝나고 구단이 +1년 옵션 계약 연장 여부를 선택하게 된다.
일단 29일 신시내티전에서는 선발에서 빠졌다. 하지만 3연전 중 최소 한경기는 선발로 나갈 것으로 현지 언론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강정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다음 시즌 거취가 결정될 수도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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