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전날 승리 투수가 된 노경은의 역투를 칭찬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갖는 KT전을 앞두고 "노경은이 정말 잘 해줬다"고 말했다. 노경은은 29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했다. 2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으로 실점했으나, 이후 1안타 1볼넷으로 KT 타선을 틀어 막으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을 불펜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중순 송승준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뒤 선발 보직을 맡아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 버팀목 역할을 했다. 31경기서 7승6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조 감독은 "박세웅, 송승준 등 선발 투수들의 자리가 비었을 때 노경은이 역할을 잘 해줬다"며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투구를 펼치는게 호투의 비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정 훈을 1루수로 선발 출전시키고 채태인이 벤치에서 대기하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29일 KT전에서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전병우도 이날 3루수로 나선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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