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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수대와 이동국 아빠는 강화도에서 목적지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유랑하는 집시 여행을 했다. 갈림길과 마주하면 시안이가 선택한 방향으로 향한 설수대와 이동국은 바닷가 앞에서 즉흥 티타임을 가졌다. 이동국은 낭만과 여유가 가득한 집시 여행에 심취해 감성이 폭발했다. 이를 본 시안이는 "그만해"라며 아빠를 말려 웃음을 안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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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아내 박원지, 아들 시하, 동생 본비 네 식구는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 봉태규는 "제가 결혼할 때 전세비용이 모자라서 아내 스튜디오 보증금까지 빌리는 상황이다. 신혼여행은 꿈도 못 꿨다. 계속 미안했다"라며 "언젠가 꿈도 못 꾸던걸 시행으로 옮겨야지 했는데 이번에 가게 됐다"라고 '꿈이 현실이 된' 하와이 여행의 기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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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봉태규 가족은 하와이 스타일로 커플룩을 입은 후 합성 사진을 현실로 실현시킨 인증사진을 찍었다. 또한 박원지는 아들 시하와 함께 패들 보드 위 요가 체험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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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던 중 박주호와 아내 안나의 만남에 박주호의 동생이 큰 역할을 한 것. 안나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동생이 앉았다. 어디를 가냐고 물었는데 '바젤'을 간다고 했다. 보통 한국사람들은 인터라켄을 가는데"라며 "박주호의 사진을 보여주길래 바젤 팬인줄 알았다"고 첫 인연을 설명했다. 시아버지 역시 "처음 봤을때 왠지 모르게 인연이 될 것 같았다"라며 남다른 며느리 사랑으로 딸의 부러움을 샀다.
머리 만지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나은이가 미용실에 방문했다. 머리를 빗겨 주려고만 해도 단호히 "싫어"를 외치는 나은이를 위해 아빠는 망가짐도 불사했다. 대머리 가발을 쓰며 나은이의 도움을 유도하는 작전을 선택한 것. 박주호는 대머리가 된 자신을 보여주며 "나은이가 머리를 좀 주면 좋겠다"고 말하자, 나은이는 "걱정하지마. 머리 줄게"라며 따라 나서 감동을 안겼다.
머리를 자른 후 스타일링에도 도전했다. 양갈래 머리를 하고 예쁜 핀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부터 깔끔한 올림머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나은이는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손 뽀뽀까지 날리며 '넘나블리'의 모습을 보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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