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업체들이 가격 경쟁에 이어 배송 서비스 경쟁으로 뜨겁다.
온라인쇼핑의 최종 단계인 배송이 쇼핑 만족도를 좌우하면서 업체들은 주문한 그 날에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것.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은 쇼핑몰 최초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마트, 슈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당일 배송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홈플러스와 GS프레시, 롯데슈퍼 당일배송관에서 원하는 배송 시간을 선택해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상품은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냉장·냉동식품, 생활용품, 패션, 디지털 기기, 반려동물용품까지 다양하다. 특히 전국 95% 지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쿠팡의 익일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은 4년여 만인 이달에 누적 배송 상품 10억 개를 돌파했다. 로켓배송은 1만9800원 이상 상품을 자정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로켓배송이 시작된 2014년에는 연간 배송 상품이 2300만 개였지만 올해는 지난 15일 현재 이미 2억6100만 개를 배송했다.
마켓컬리는 오후 11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에 집 현관 앞에 상품을 배송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샛별배송의 월 주문량은 지난 7월 기준 30만건 안팎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2월 16만건에서 약 반년 만에 2배 가량으로 뛰었다.
샛별배송은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등 낮에 장을 보기 어려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대상의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은 지난해부터 김치, 반찬 등 외국에 가지고 갈 제품을 공항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공항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비행기에 바로 실을 수 있는 패킹도 제공해 해외여행을 갈 때 한국 음식을 싸가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온라인 쇼핑 업체 간의 배송 서비스 경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배송 만족도는 충성 고객 유지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 유입에도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갈수록 배송 서비스가 빠르고 편리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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