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이 시청률 대박을 이루면서 국민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9월 15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방영 6일(12회차) 만에 시청률 29.3%를 기록하며 30% 돌파를 눈앞에 두며 주말 안방극장 최고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 때문에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유이 분)과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방영 초반부터 왕대륙(이장우 분)과 김도란의 핑크빛 기류를 통해 멜로감이 상승되는 가운데 딸 김도란을 향한 강수일의 애틋한 부성애가 애절함을 자아내는 OST와 버무려져 시청자 감동 지수를 높였다.
방영 시간대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하나뿐인 내편 OST'가 등장하며 시청자 관심이 집중된 극중 삽입곡은 이승철 원곡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울랄라세션의 김명훈과 오마이걸 리드보컬 승희가 각각 리메이크 해 시청자 심금을 울리고 있다.
김명훈이 부른 OST Part.1은 첫날 방영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5, 6회차 방영 당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딸 김도란을 바라보는 강수일의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과 함께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지난 29일 공개된 오마이걸 승희의 OST Part.2는 억척스레 자신의 삶을 개척해 가고 있는 김도란의 테마곡으로 등장하는 여성 버전으로 애절함을 더했다. 특히 30일 방영에서 승희의 가창 버전이 드라마를 통해 공개돼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으로 등장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이승철 원곡의 감동을 유지하면서 영상 속 주인공들의 전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간결한 세션을 편성하는데 집중했다"며 "울랄라세션 김명훈과 오마이걸 승희의 가창력이 극대화 된 곡으로 드라마 인기와 함께 최고의 OST 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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