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바스코(현 빌스택스, 본명 신동열)의 여자친구가 바스코의 전 부인 배우 박환희 저격글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바스코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스코와 그의 아들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난 아들만 셋이다. 큰아들 동열이, 둘째 XX(바스코 아들), 막내 루시(반려견). 남자 복은 타고났나 봐요. 제가"라고 남겼다. 이어 "맞다. 누가 그러던데 XX가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XX을 몇 번을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 아무튼 난 잃을 게 많고, 솔직한 사람이라. 거짓말쟁이 극혐. 아무튼 첫째 동열이는 누가 뭐라 해도 최고 아빠야. 힘내. 내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바스코의 여자친구가 이 같은 글을 남긴 건 바스코의 전 부인 박환희가 지난달 8일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기 때문. 당시 박환희는 아들과 손잡고 걷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올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한 박환희를 향한 응원이 쏟아졌다. 반면, 아들을 양육하면서도 2015년 5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바스코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그러자 바스코의 여자친구가 나서서 박환희의 모정이 '거짓'이라고 주장한 것. 바스코의 여자친구는 해당 글이 박환희 저격 글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댓글에 "보라고 쓴 거 맞다. 박환희 씨가 내 전화 안 받지 않냐. 그래서 내가 기분 나빠서 글 올렸다"고 맞섰다.
또 바스코 여자친구의 지인도 "XX 사진 찍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그리고 동열 오빠는 최고의 아빠 인정한다. 내가 산 증인이다. 지금까지 키워주고 재워주고 밥해준 게 누군데 이제 와서 착한 엄마 코스프레하고 난리"라며 "남 신경 쓰지 말고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지내면 돼. 아는 사람들은 다 아니까. 이 세상에 비밀은 없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바스코의 여자친구가 올린 글과 댓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박환희와 바스코는 2년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뒀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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